(첫문단까지는 스포아닌듯 그냥 의상 얘기라서)
일단 웡 옷이 진짜이쁘더라 이게 가장 하고싶은말이엇고.
사실 첨봣을때는 보라색이랑 노란색 조합이 좀... 앵무새(?) 같고 아님 자색고구마 뭐 대충 그런거같아서 별루엿는디
근데 자세히 봐야 예쁜 옷인듯
자새히봐야이쁘다.. 니옷도그렇다...
그전편에선 계속 사서때 입던 옷에서 조금씩만 변형된 느낌이라 아쉬웟는데 이번엔 소서러수프림 자리에 맡게 잘 차려입은 느낌이라 좋앗어
글고 이건 종나 사소한거지만 닥스는 무릎에서 꽉 쫌메는 부츠인데 (심지어 뭔 테슬인지 뭔지도 주렁주렁달려잇음 시밬ㅋㅋ)
웡은 통넓은 바지에 신발인거 넘 좋더라 둘이 같이 서잇으면 그 옷 핏의 대비가 좋음
이건 걍 코믹스도 생각나서… 내가 또 웡의 애용템인 그 통넓은바지를 좋아하잖니…. 하여튼 그게좋았고
완다가 웡 입 열게할때 웡한테는 직접 고문을 하든 뭘하든 안통할거같으니 바로 제자들 이용하는거 ㅅㅂ ㅠㅠ
완다가 웡캐해를 끝내주게해줌 너무나도 웡잘알이엇고요? 바로 불어버리고요?
근데 완다도 제자들 죽이고싶지는 않았던거같음 그냥 … ㅠ 보통의 악당들은 그렇게 인질잡고 있다가 원하는 것 얻으면 냅다 내동댕이치는게 국룰인데 완다는 그냥 살포시 내려놓음 .. 하…. 착해
비록 그전에 좀 카마르타지를 융단폭격하긴 했지만요. 비록 절반정도는 다죽이긴햇지만요. 몰라 난 완다결사대다 애가그럴수도있지!!!!!! (정신을 좀차리시길바랍니다
근데 웡 존나웃긴게 자기도 벼랑에 겨우겨우 매달려있는 형편에 왜 뎀비라고 소리질러서 괴물 3마리 전부 어그로 끄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냅다 질러놓고 이런; 이러는게 졸라웃김
나는 히어로즈 저니에서 웡은 마법 배우고 수련해서 얻으려는 바도 딱히 없고 그냥 책읽고 지식 습득하는게 좋아서 카마르 타지에 있었다는 부분땜에 그런지
사실 얘 비폭력주의잔데 어쩔수없이 소서러수프림하는거 아닐까 ㅠㅠ 이러고잇엇는데
생각해보니 샹치에서 웡벌이할때도 연기치고는 존나 신나게 잘싸움
글고 다시 보니 초반에 가르간토스랑 싸울때도 그냥 존나 신나보엿음
마지막에 벼랑씬에서도 그냥 존나 신나보엿음
그냥 소서러수프림은 어쩌다보니 맡았는데 막상 싸우는게 너무 적성에 잘맞는거지 재미잇고… 그래 실제로도 잘싸우니까 .. 앞으로도 오래오래 소서러수프림하세요^^;
닥스가 과연 앞으로 소서러 수프림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다만 나는 웡이 그자리에 있는게 좋아서…
나중에 닥스가 소서러수프림되면 좀 아쉬울듯.. 저리비켜스티븐
글고 좀 불안한게 마지막엔 닥스도 웡한테 예의차리는 장면도 넣어준만큼 저렇게 자리 확고하게 잡아놓고
나중에 닥스를 소서러 수프림 시킨다치면 웡은 무슨 명분으로 내려오게 할거임?
설마 죽이거나 뭐 그런거면…….. 그런건….. 뭔가 원작 따라 간다면 닥스가 소서러수프림 하는게 맞긴 한데….. .. 에휴 모르겟다 웡 건드리면 마블에불이나지르러가야지 뭐어쩌겟음 나 mcu웡도 너무소중해함;
아 그냥 저한테 웡이랑 닥스는 미치도록 사랑하는 한쌍이라고요 코믹스든 mcu든 둘중 하나가 없으면 걍 팥없는호빵이라고 웡닥스결사대다
글고 좀닥에 드림워킹햇을때 닥스가 웡 스윽 돌아보니까ㅋㅋㅋ 알고싶지도 않다고 진저리치는거 ㅈㄴ웃긴데
근데 그때는 말 그렇게 해놓고 ㅋㅋ 나중에는 닥스보고 너 니 시체에다 드림워킹했는데 괜찮은거맞냐… 물어봐주고
사실은 다 신경써주고 생각해주고 있다는게 넘좋은점 ..
글고 행복하냐는 질문에 바로 나오는 답변이 넘 좋았다. 그게 .. 평소에도 늘 그런 자세로 살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질문이 들어와도 그리 자연스레 대답이 나오는거아니겠음? 좋다…….. 행복에 지나치게 집착하지도 아예 포기하지도 않고 그냥 감사하면서 사는거.
행복에 지나치게 집착하다가 파국이 되버린 완다랑.. 행복에 지나치게 신경안쓰는 바람에 남의 행복도 신경안써서 공감이고 이해고 뭣도 없이 완다한테 냅다 들이대서 파국2 된 닥스랑.. (마지막엔 둘다 정신차리긴했지만)
그 둘의 중도지점이 웡 아닐까 싶음.
근데 난 그렇다고 행복에 집착한 완다가 이해안된다거나 싫다거나 하지도 않음…. 걍… 걍 존나 가슴이찢어질뿐임……..
존나개짱쎈투명스칼렛 위치가울부짖엇따 투명스칼렛위치는존나쎄서 온 우주를 지배하게될 운명이엇다라고까지 돌에 다 써있는데
바라는건 그냥 애들이랑 행복하게 가정꾸리는거 그거 하나임
그냥 애초부터 히어로고 뭐고 시키면 안되는 애였음…… ㅠㅠ 잃은게 너무많잖슴 .. 그렇다고 본인이 열심히 안했느냐 그것도 아닌데ㅠ
걍 존나 그 상황에서 할수있는 모든걸 다했는데도.. 세상이 존나 완다를 억까하잖슴
겨우 겨우 얻었던 그 찰나의 순간 행복했던 가족에 대해 집착안하고 베김? 엄빠 다잃고 쌍둥이까지 잃고 겨우겨우 얻어낸 가정이었는데 그것조차 진짜가 아니엇음.. 에바잔슴…… 원래 뭐든 있었다가 빼앗긴 사람이 더 처절하다고
그 터널에서 쫓아오는 씬에선 위에서 강하게 때리는 조명때문에 음영 찐하게 지는데다가 눈도 빨갛게 빛나서 해골같기도 하고 ㄹㅇ 개무서웟는데
그런식으로 영화 내내 붉은색 어두운색 조명만 쓰다가
마지막에 왕좌 스스로 무너뜨릴 때는 하얀 빛 후광으로 쏟아지는게 … 히어로였던 자신을 잠깐이나마 되찾았던거 같아서 넘 슬프고 ….. 자기 자신이 위로해주는 장면은 물론이고…..
생각해보면 아이가 있는 완다도 아이 잃은 완다의 꿈을 꿀 것 아님?
그렇기에 자기 목숨까지 위협하고 자기 우주에서 개깽판친 나자신한테 선뜻. 늘 사랑으로 키울게. 라는 말을 건넬수 있었던거아님….?
아니진짜 과몰입하게만드네 ㅈㄴ슬픔 완다야
제발 완다 죽은거아니지 다시살려내서 24시간 행복한김밥말이에 귤까서 졸라 먹이고 그 표백된 비전 다시 돌아와가지고 둘이 재결합하고 어쩌구저쩌구 다시 행복해질때까지 존버간다. 완다도 시발 행복할권리가잇어요 갯색기들아!!!!!
하여튼 급발진은여기까지박고
아 그리고 일루그뭔씹 부분은 계속 찜찜했는데 어떤분께서 일부러 쌈마이스럽게 연출한거라고 코믹스 관련해서 얘기하신거 읽고 나니까 음… 또 납득이 되는거같기도 하고? 아닌가? ㅋㅋㅋ모르겟음 워낙 팔랑귀라그런지
근데 그래도… 다시 봐도 내기준에서는 불쾌했던건 그대로였음 그장면만 흐린눈하고봄 ㅅㅂ ㅠ
주인공이 아니라서 잔인하게 죽였다 캐혐질수준이다 라고 하기엔… 다시 보니까 뭐랄깟 사실 시니닥도 비슷한 수위로 죽여서…
근데 똑같이 잔인하게 죽어도 한명이 죽는거랑 다섯명이 한꺼번에 죽는거랑은 보는이의 감정이 좀 다르겟죠? 아무래도?
걍… 감독취향이 그런거같기도……. ㅇㅋ그래알앗다.
그래도 모르도랑 근접전투씬은 다시봐도 꼴 ㅋ 모르도는 존나 동작 묵직한데 닥스는 잽싼느낌이라… 둘의 대비가 참 맛도리더라고요 ㅋㅋ 얘가 우리 모르도엿음 좋았을텐데ㅎㅎ 그럼 다음편에서도 또 나올테고 ㅋㅋ 아니 우리모르도는 대체 어디서 뭐하고잇는교?
근데 슈닥 개에바지않냐고 ㅋㅋ 수염없음… 앞머리 다 흐트러짐… 망토까지 올블루임… 울먹울먹… 죽음을 겸허히받아들임… 팀이 있는데도 기어코 탈선해서 단독행동 하다가 업보쳐맞음… 손끝 검게 타들어가있음… 대의에 미쳐있어서 일단 해결책부터 찾아보고 나중에 좃되든지 말든지 해야겟다 이런 생각으로 냅다 드림워킹하기
이남자뭐임대체? 대의에 얼마나 미쳐잇으면 자기목숨도 같이 계산하냐고요 ㅆㅃ 미친사람아니야 보통의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살고싶어한다고요? 대체 얼마나 자기를 도구처럼 쓰는거임. 근데 공평하게 남도 도구처럼 생각함. 뭐임 ㅅㅂ
(근데 이렇게 행동했기에 결국 업보쳐맞고 목숨 내놨다는게 좀 꼴리는부분ㅋ . 사실 죽음의 궁지에 몰리면 본능적으로 도망치고 싶을법도 한데 모든걸 계산과 공리에 따라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엿다는게 좀 꼴 ㅋ 그래요 나 이런거좋아해요.
이게 만약 616닥스도 지나치게 자신이나 누군가의 행복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상태에서 시간만 지나가지구 계속 책임져야할 부분이랑 본인실력만 늘었다면 후에 이렇게 됐을거같음 백퍼임. 혹은 행복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시니닥처럼 됐겠지.
아놔 ㅅㅂ 그냥 중심 잠깐 잘못잡으면 순식간에 파국이네 이남자 ㅋㅋ 뭔가에 꽂히면 극단적으로 물고 늘어지는게 최대장점이자 최대단점.. 616닥스야 넌 뇌에 힘 잘주고 살아라 알겠지. 코믹스닥스도 뇌에 힘 잘주고 아직 살아있잖니. 너도 할수잇다~
아 맞다참 코믹스닥스 죽었지.
…
..
ㅇㅋ 패쓰.
그나저나 드림워킹씬은 진짜 다시봐도 에바쎄바ㅋㅋ 꼴려서 돌아버리겟음 ㅋㅋ
진짜 제대로 쳐돌아버린… 이거 뭐야…. 감독님 너무 욕망보이는거아니에요?… 님아…좀 .. 감추려고 노력은하신거에요? ….
물론 안감추셔서 나같은 오타쿠들이 좋다고 달려와서 주워먹고있긴한데 ㅎㅎ
완다는 근엄하게 가만히 조종만 하는데 닥스는 졸라 쫑알쫑알… 이번에는 날 죽이는걸로는 모자랄거다 어쩌구저쩌구… 이지랄로피테쿠스
역시 조동아리 어디 안가죠? 개귀여움 짜식;
글고 좀닥일때 마법쓰니까 마법진도 뭔가 좀 썩어..잇음. 아니 ... 그렇던데.. 마법진이 생기가 없던데... 좀 부분부분썩어잇고.. ㅋㅋ ㅋ ㅋ ㅅㅂ
아니 근데 이거 존나 신경쓰이는점
ㅅㅂ 다크홀드… 닥스놈 한번 읽었으면 그거 완전기억능력어쩌구저쩌구 땜에 싹 다 기억하고있는거아니냐고???
그냥 읽은것도 아니고 아주 쏠쏠하게 활용할만큼 꼼꼼히 읽었는데 ㅅㅂ 걔가 그걸 기억을 못할리가잇나?
인워때 어쩌구저쩌구그뭔씹의 경우의 수도 다 기억하던 놈인데 아이거 존나수상하지않나여?
말로는 온 우주의 다크홀드는 다 없어진거네 뭐네 하면서도 아니 분명 이자식대가리에 분명 그게 생생하게 들어잇을거라니까 빨리까봐 엑스레이찍어봐진짜 (그런식으로 작동하는게아닙니다
하여간 그부분이 ㅈㄴ 신경쓰임 닥스 니가… 그런.. 아주 사악하지만 효율은 아주 좋은 방식을 알고 있으면 언젠가 활용을 안할리가없는데. 최애를 절대 믿지못하고 팔짱끼고 존나꼬라보는 한 여성
하여튼 이때 팔머랑 마무리짓는 장면도 너무아련하고 .... 아니 닥스놈 지가 존나개똥차였던 주제에 왤케 절절하고 혼자 수절하는 순애남마냥 세상에서 제일 아련하고 불쌍한 얼굴로........ 어이없음 ㅅㅂ.......근데 그 대사를 스스로가 말했다는거 자체가.... ... 하...........
닥스놈같은 성격으로는 그런 아무한테도 얘기안하고 꽁꽁숨켜놓은 얘기를 (심지어 다른우주이긴하지만 전여친앞에서) 소리내서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얼마나힘들엇겟니? 근데 이걸 하네 ..... 진짜 개맛있다.....
근데 아니 왜 둘은 망사랑이라고 공식이 관짝에 못까지 박아서 확정내주니까 왜 더 맛있어진거임? 개어이없네
닥스1때랑 수미상관식으로 마무리짓는것도 넘좋ㄷㅏ............... 계속 차고다니던 그 고장난 시계도 고쳐서 잘 서랍에 보관하고........... 존나 쌍방구원성장같음 팔머도 슈닥이랑 제대로 마무리 못 지은채 사별했는데
비록 다른 우주긴 하지만 이자식이 털어놔준 속마음... 팔머한테는 그게 정말 필요햇던거아니니 .. 그건 슈닥이 생전에 말했어야햇던거지만... 팔머도 닥스 말 덕분에 맘정리 할 수 있을거같다 .. 하 ㅅㅂ...... 공식이주는 망사랑 개맛있네..............
여튼 좀닥.. 차베즈한테 개뜬금없이 윙크 해준것도 차베즈가 애깅이❤️니까 그 수준에 맞춰서 일부러 장난스럽게 해준거같아서 좋았음
뭐지 약간 하이틴 딸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자칭신세대 아버지 느낌 (…
차베즈 애지중지 싸고돌면 진짜귀엽겟당❤️ 근데 사실 가르치는건 닥스보단 웡이 아무래도? 더 잘하겟죠? ㅋㅋ 놀러다니고 사고치는건 닥스랑 하고 배우는건 웡한테 배우면 커엽겟다 . 이제 두명돼가지고 웡한테 잔소리 두배로들음. 으른과 어린 제자의 조합을 너무좋아하는 오타쿠.
그러다가 차베즈 너무 강하게 잘커가지고 도리어 스승들을 지켜주면 더 맛도리아님? 벌써부터 김칫국 샷으로 때리는중
어쨌든 개인적으로 3편은 나이트메어… 데려와줬으면 정말정말좋겟습니다.
그럼 감독이 하고싶은 개쌈마이하고 개 난해하고 존나 기괴하고 이상한 연출 다 넣을수잇음. 왜냐? 꿈이잔슴 ㅋ 꿈이라면 모든 개연성 한그릇뚝딱이지ㅋ 닥스를 굴리고싶습니까? 나이트메어가 너무제격임 십;; 닥스의 멘탈을 쫙쫙찢어버리고싶습니까? 나메가 제격이라니까. 가족에 관련된 트라우마나 닥스가 무의식속에 꽁꽁 숨겨놨던 공포를 끄집어내서 멘탈메차쿠차하고 싶습니까? 역시 나메가 제격 ~!!! 추가해주세요 ~~~~!!
mcu 도르마무는 너무 압도적인 인외로 나와서 원작처럼 1대1 맞짱은 영 안될거같고… 아니 걔네들 구코믹스에서 엎치락 뒤치락 몸싸움하는게 진짜 개 골때리고 웃긴데 쩝 .. 심지어 순수몸싸움으로하면 닥스가이김 ㅅㅂ 어이없어 ..
어쨋든 담편에선 클레아랑 같이 뭔가 하려나?? 아 너무너무궁금행 ~~~~~~ 닥스 다음편 보려면 오래오래살아야겟다 !!!!!!!
하여튼 요즘들어 완전 행복한 닥스씹덕의 2차 필리버스터 끝 자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