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문 위키 번역

 

*친구 보여주려고 간단하게 번역기 돌리면서 요약하고 해석한거라 의역 오역 많음 주의 (정말 대충함)

*https://en.wikipedia.org/wiki/Keith_Moon 보고 그대로 번역한거라 틀린 곳이 있을 수도 있음

*쓸데없는 사족있음 (중간중간에 넣은 일화는 로저 달트리 자서전 보면서 기억해놨던 것들)

 

키스 존 문 (1946년 8월 23일 ~ 1978년 9월 7일 (32세) 

아내 Kim Kerrigan 자녀 1명

 

락 밴드 ‘더 후’의 영국인 드러머,

독특한 스타일과 괴팍하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으로 유명

드럼 스타일은 평론가들에게 꾸준히 칭찬받아오고 있음.

1982년 사후에 Modern Drummer 명예의 전당에 헌액

2011년 롤링 스톤 독자들의 여론조사에 의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러머 중 두번째로 선정.

 

1964년 더 후가 첫번째 싱글을 녹음하기 전에 가입

더 후에서 활동하는 동안 키스의 드럼키트 사이즈는 점점 커져서 더블 베이스 드럼을 사용한 가장 초기의 락 드러머로 중 한 명으로 꼽힘

 

때때로 다른 음악가들과 협업하고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죽을 때 까지 더 후의 밴드의 일원으로 남아있었음.

무대에서 드럼키트를 부수는 것 이외에도 투어 중 호텔방을 자주 부시는 걸로 유명

화장실에 체리밤을 넣고 터뜨리거나 텔레비전을 부수는 등

(호텔 부수는것 때문에 자꾸 꼭두새벽에 길거리로 쫓겨나고 그래서 로저는 나중엔 키스랑 호텔을 따로 썼다고 했음ㅋㅋ)

관광과 사교활동을 즐김

1970년대 중반에 개인비서와 함께 유일한 솔로 앨범 "Two Sides of the Moon”을 녹음 

더 후 투어 중 무대에서 몇 번 기절해서 입원 (말 진정제랑 술 섞어 마시고 드럼치다가 갑자기 기절해서 실려가고 피트가 관객중에 더 후 노래 드럼 칠 줄 아는 사람 구해다가 공연 마저 이어갔다고 함)

 

런던 북서쪽 병원에서 태어나서 웸블리에서 자랐다고 함

어릴때부터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침착하지 못한 상상력이 넘치고, 음악과 ‘The Goon Show’ (영국 코미디 프로그램인듯) 를 유달리 좋아했다함

eleven plus exam에 떨어진 후 그래머스쿨(공부 잘하는 애들 가는곳. 참고로 로저는 공부 잘했는지 여기 다녔었는데 적응 못하고 자퇴) 에 못가고 앨퍼튼 중등 현대 학교에 다녔음 

미술선생님의 보고서 : ‘뛰어난 능력이 있지만 과시하는 경향을 경계해야함’

 

12살에 지역 밴드에 가입했는데 악기 배우는게 너무 어려워서 대신 드럼을 하기로함

짓궃은 장난과 폭발하는 과학 키트를 특히 좋아했음 (싹수가 노랬음) 

학교 끝나고 집 오는 길에 있는 음악 스튜디오에서 드럼에 대한 기본적인 걸 배우곤 했음

1961년 14살 쯤에 학교를 떠나 Harrow Technical 대학에 입학, 라디오 수리공이라는 직업을 얻어 첫번째 드럼 키트를 살 수 있었음

비치보이즈 짱팬이고 노래 부르는거 좋아함 (가끔 노래 시켜주면 엄청 좋아함. 여기서 볼 수 있음 귀여움 https://www.youtube.com/watch?v=3PZSpmAKxVY

근데 녹음할때 자꾸 장난쳐서 잘 안들여보내줬다함 ㅋㅋ 그래서 몰래 숨어 들어오기 놀이 하고 그랬다함 (졸귀) (Happy Jack 녹음할 때 몰래 숨어 들어왔나봄 2분 10초에 피트한테 딱걸렸는지 “ I Saw you!” 하는거 녹음됨 ㅋㅋ https://youtu.be/JY3hUdK56IM ))

 

더후에 합류하게 된 과정

피트가 묘사하길 진저색 옷에 진저색으로 염색한 모습으로 (ㅋㅋ?) 더후 애들 연습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내가 더 잘 치겠다고  주장(ㅋㅋ?)

키스가 묘사하길 ‘걔네들이 한번 해보래서 그래서 드럼에 앉아가지고 ‘Road Runner’를 쳤어. 힘 좀 나라고 술을 마셨었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드럼에 토하고, 베이스 드럼 페달을 부셔먹고, 드럼 두 개 찢어먹고 끝났어. 그러고 호달달 떨면서 바에 앉아있었는데 피트가 와서 들어오라고 했음. 로저가 다음주 월요일에 뭐하냐고 물어보더라. 아무것도 안 한다고 했더니 월요일에 공연이 있는데 오고 싶으면 밴에 태워준다고 했어. 그래서 알았다고 했지. 

키스는 나중에 링고스타가 더후에 어떻게 들어갔었냐고 물어봤을때 자긴 더 후에 절대 정식으로 초청받은적 없다고 주장하고 다녔다함. 그냥 15년동안 땜빵(?) 해준거라고? 먼소리얔ㅋㅋㅋ

 

키스의 가입으로 더후는 다이나믹해졌다함. 로저랑 피트가 불화의 원인이었다고 하지만 사실 키스의 성깔때문에 4명 다 충돌했다고?

 

또 로저랑 피트랑도 자주 싸웠었음 “우리는 음악이랑은 별개로 아무런 공통점이 없었어.” (그럴만도) 

피트는 키스를 “내가 여태 만난 사람 중 누구와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묘사 (그럴만도22)  그래도 피트랑은 꽤 잘 장난치고 잘 놀았던걸로

 

존은 비록 키스의 드럼 스타일이 전통적인 틀? 기본적인 틀? 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지만 독창적이었다고. 그날 그날 기분이 좋으면 빨라지고 기분이 안좋으면 느려졌다고 함ㅋㅋ 그냥 본능적으로 남들이 생각 안하는 곳에 드럼을 놓고 자기 방식대로 막 쳤다고함. 연습도 잘 안 하고 그냥 삘대로 쳤다는데..

진저 베이커, 존본햄 등과 달리 키스는 드럼 솔로를 지루해서 싫어했다함.

1977년에 레젶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서 본조랑 같이 모비딕 연주했다.

 

키스는 밴드 멤버들과 정기적으로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투어 도는걸 좋아했다함(ㅠㅠ)

라이브를 안 할때는 안절부절하고 지루해했다고. 더후 바이오그래퍼 Davd Marsh는 키스의 인생은 하나의 긴 투어같았다 묘사함. “Moon the Loon”(도라이 문)이란 별명도 생김 

‘난 드러머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해. 난 훌륭한 드러머가 될 큰 뜻 같은건 없어. 그냥 후를 위해 드럼을 치고 싶어 그게 다야’ -1970년 키스 (키스야… 나 운다)

 

https://youtu.be/UcpkUNqrjQU 

https://youtu.be/6kulpVOmQkg

>드럼 잘들려서 좋아하는 노래들

The ox는 내 최애노랜데 라이브로는 거의 안했다고 (어째서냐...... 드럼솔로 싫어한다더니 그래서 그런거냐....)

 

Baba o’Riley에 바이올린 솔로도 키스 아이디어로 넣었다고 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Dave Arbus한테 연주 해달라고 제안했었나봄

 

(드럼이랑 악기 장비 부분은 내가 악기알못이라 넘 어려워서 패스) 키스가 특별제작한 금도금 피팅? 은 링고아들 잭 스타키한테 물려줬다고함

 

 

언제부터 드럼을 부수기 시작했냐면

피트가 먼저 실수로 공연하다가 기타를 뽀사먹었는데 (아마 내기억으론 천장이 너무 낮았었나 그랬을것임) 그 뒤로 컨셉으로 잡고 부수기 시작했다가 키스도 따라하기 시작한듯 ㅋㅋ 키스는 관중들이 관심 안주니까 화나서 그랬다고 주장하기도 함.. 

(실제로 자긴 관심받는게 너무너무 좋은데 아무래도 보컬 로저보다는 조명을 덜 받으니까 어떻게든 관심 받고 싶어서 로저한테 드럼스틱 던지고 틱틱대곤 했나봄…ㅋㅋ) (참고로 로저는 부수는거 싫어했다함. 왜냐면… 비싸니까… ㅋㅋㅋ그땐 많이 가난했었기에 (눈물)

 

인싸라서 레젶 지미페이지랑 존시랑도 작업했었음

레드제플린이라는 이름도 본인이 지어줌ㅋㅋㅋ1966년에 존이랑 손잡고 후 나와서 지미페이지랑 밴드 차릴까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리끼리 밴드 차렸어도 납으로 된 비행선처럼 가라 앉았을 거(폭망)라고 했던거에서 지미가 따왔다함

 

돌아버린 인싸답게 비틀즈랑도 가끔 콜라보했었다는데

1970년 “All You Need Is Love” 백보컬로 했었다니… 이건 나도 몰랐음 ㅋㅋㅋㅋ

1969년에는 존레논의 ‘Plastic Ono Band’랑 같이 공연했었다함

 

또 존엔트위슬이랑 친했기에 존의 첫번째 솔로앨범 ’Smash Your Head Against the Wall’ 에 처음으로 출연한 더후 맴버였다고

근데 드럼은 안쳤대 (그럼 도대체 뭘로 참가한거지?) 존이 키스가 드럼 못치게 한 건 더후 앨범이랑 비슷해지는걸 막고 싶어서 그랬다함.

키스 솔로앨범은 키스가 불렀지만 드럼은 그 중 딱 세 곡만 쳤다네. 평은 별로였다함. 다들 닥쳐 내가 들었을땐 좋으니까. 

 

오분짜리 드럼솔로 친게 있는데 ( https://youtu.be/O5Up-qHTJdY 요것)

고양이 분장하고 물 채워서 안에 금붕어 넣은 드럼을 쳤음. 관객들이 금붕어는 뭐냐고 물어봤는데 “최고의 드러머들도 가끔 배가 고프다” (?) 하고 드립쳐서 동물 애호가들은 달갑지 않아한듯 엌ㅋㅋ

 

2007년 다큐멘터리에서 로저랑 피트는 키스가 연기도 꽤 잘했다고 회상함. 로저는 비록 키스가 연기자에게 필요한 인내심과 직업 윤리는 없었지만(ㅋㅋ) 음악에서 벗어나서 할리우드 배우를 하려고 했던 키스의 꿈을 떠올리곤 함. (왠지 진짜 안어울린다)

더후 앨범 토미를 영화화한 작품에서 주인공 토미를 연기한 로저를 괴롭히는 나쁜 삼촌으로 나오는데 연기 잘함ㅋㅋㅋㅋㅋ

 

키스는 파괴적인 생활을 했는데 더후 초기에는 암페타민 복용에, 인터뷰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프렌치 블루스 (술인줄 알았는데 쳐보니까 약이름이었어 ㅆㅃ)라 하고, 약이랑 알콜이랑 같이 먹고..

 

피트 왈 1966년 쯤부터 투어하면서 호텔 방을 조사버리기 시작했다함. 그 외에도 친구 집, 자기 집도 조사버리고.. 이런 식으로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고 관심받는걸 즐기곤 했다함. 개인비서 왈 키스는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고, 사랑받고 싶었고 남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었지만 선을 넘어버리곤 했다고. 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뭐 빠뜨렸다고 하면서 빨리 차 돌리라고 해서 돌아갔더니 호텔로 올라가서 텔레비전을 창문밖으로 던져버린 다음에 돌아와서 하는말이 “까먹을 뻔 했다” 고… 얘 뭐지

 

키스가 젤 좋아했던 건 화장실에 폭발물 터뜨리기.. 체리밤 500개(???)를 구입했다고.. (체리밤에 맛들리기 전에는 강력 접착제였음. 이걸로 호텔 천장에 와인잔이나 가구들 붙여버리거나 했었다고) 

키스 본인도 체리밤이 그렇게나 강력할 줄 몰랐다고는 했다는데…? ㅋㅋ

키스랑 친했던 존이 투어 때를 회상해보자면 ‘키스가 화장실을 폭파시킬때 나는 성냥을 들고 뒤에 서있었다’고.. (아니 말리라고 이양반아 ㅋㅋ)

호텔 매니저가 키스 방으로 와서 카세트 레코드 볼륨좀 낮춰달라고 “너무 시끄럽다” 고 했는데 키스가 그 말 듣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폭탄 터뜨려버린 담에 “이게 시끄러운거지” 했다는데 (?)

21번째 생일 때 또 술 마시고 뭐 사고치고 부수고 이때 앞니 날려먹음ㅋㅋ

 

키스는 1970년대 운전기사이자 보디가드인 닐 볼랜드의 사고사와 (술집에서 싸움났는데 키스가 급히 차 몰고 빠져 나가는 난장판 속에서 닐 볼랜드 씨가 그 차에 치여서 돌아가셨나봄…ㅠㅠ 이것때문에 평생 자책하면서 살았다고..ㅠ) 

결혼생활의 파탄으로 좌절하게됨.. 아내분을 사랑했지만 투어랑 이것저것 사고치는 거랑 폭력때문에 아내분이 떠나신걸로..

키스는 자신이 너무 어린애라 아버지가 되는 법을 전혀 몰랐었다고. 이혼한 뒤로도 계속 건드린거 보면 좋은 남편감은 진짜 아니었던걸로 .. 하여튼 이런 일들 때문에 더 망가진듯

이렇게 계속 사고 치고 무대에서 기절하고 해서 로저랑 존이 진지하게 키스를 밴드에서 자르는 걸 고려했었다는데 이러면 오히려 키스를 더 망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ㅠ 

1975-78년 쯤에 몸상태가 더 안좋아졌고 Who Are You 앨범 녹음 후에 피트가 키스가 술 안 끊으면 투어랑 앨범 더 안 하겠다고 했고.. 이 쯤 돼서 더이상 걷잡을 수 없게 됐다고 한다.. 

1978년에 런던으로 돌아와서 그 해 9월에 알콜중독 금단증상 치료/예방을 위한 약물 헤미네브린 과다복용으로 떠났다함.. 

Curbishley라는 분이 피트한테 소식을 전했고 피트가 밴드 나머지 사람들한테 알렸는데, 그때 존은 기자들이랑 인터뷰 하던 중에 소식을 들어서 빨리 인터뷰를 끝내려고 했는데 기자가 더후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을때 그만 울음을 터뜨렷다고.. 시발..

그래도 피트는 더 후로써 투어를 계속 하자고 로저랑 존을 설득했고 나름 피트 방식대로 키스를 추모하는? 그런거였나봄

 

그렇게 Who Are You가 키스가 참가한 마지막 앨범이 됨